9월에 발매됐는데 현생 살다보니 연말 다 되어서야 엔딩을 봤다..
젤다 공주님의 목소리가 귀엽다 (특히 고양이옷 ㄹㄷㅈ)
특유의 퍼즐풀이가 다양해서 좋았다
야숨&왕눈이 좋았던 게 기억을 찾는 요소라든가 젤다 공주님의 흔적이 하이랄 곳곳에 남아있다는 거였는데
지혜의투영에서는 반대로 여행하면서 하이랄 곳곳에서 링크의 활약상을 듣게 되는 게 참..룽..
플레이어블이냐 아니냐의 차이지 젤다든 링크든 두 사람 모두 주인공 위치에 있다는 게 오타쿠를 울린다..
링크가 과묵하고 무뚝뚝한 걸 아예 설정화시킨 것도 흥미로웠다
(증발에서 돌아온 후 말을 못하게 됐다는 백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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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스포?여서
트리는 여행을 함께하면서 감정을 하나씩 배우게 되는데
마지막에 '고마워'를 알게 되는 장면에서
스카이워드 소드 파이가 생각났다...
내가 그 장면 참 좋아하거든...
여행을 하며 많은 사람이 당신에게 했던 그 말을 다시 한 번..
별은 한..세 개 반 정도..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도 가볍게 킬링타임으로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