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에게가 개봉됐을 무렵 심야로 가서 봤었는데
영화관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없는 영화관
아름다운 사운드와 영상
길게 남는 여운
엄마랑 보고 돌아오면서 이야기했던 기억들이
되게 특별했던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즉흥적으로 잡힌 영화감상을 위한 업보팟
(는 사실 예림없는 예림팀)
분위기 좋은 숙소에서 분위기 좋은 영화..
감성 쥑이더라 진짜
겨울의 일본이라는 배경이 예쁜 건 당연하고
무엇보다 사운드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아름답다
배우의 연기나 대사, 배경의 전달력을 배로 만들어버려..
나츠코 고모가 계속 하던 말 "눈은 언제쯤 그치려나"
그 말을 후반부에는 쥰이 먼저 꺼낸다
나에게는 윤희는 언제 또 오려나 하는 말로 들렸다
정말 겨울이 오면 봐야되는 영화 top3 안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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